류중일 감독 "선발 윤성환, 최고의 피칭 보여줬다"

인천=국재환 기자  |  2015.05.09 20:28
삼성 류중일 감독.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명품 투수전' 끝에 승리를 따낸 삼성의 류중일 감독이 선발 윤성환을 극찬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9일 인천SK 행복드림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윤성환의 눈부신 호투를 앞세워 3-1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윤성환은 5회까지 SK 타선을 상대로 퍼펙트피칭을 구사했고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시즌 4승째(2패)도 따내게 됐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최고의 피칭을 구사했다"고 칭찬한 뒤 "수비에서도 박석민, 김상수, 박찬도, 박해민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경기 후반에 터진 김상수의 결승타가 결정적이었다. 9회초 나온 이승엽의 추가 타점도 큰 힘이 됐다"고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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