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감독 "강민호,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줘"

수원=국재환 기자  |  2015.05.17 13:38
롯데의 이종운 감독.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의 이종운 감독이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안방마님' 강민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종운 감독은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포수로 뛰기 때문에 피곤할 텐데 체력적으로 괜찮다고 한다"면서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하려는 자세와 책임감이 더욱 높아졌다"고 이야기했다.

강민호는 지난해 9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29, 16홈런 40타점을 기록, 4년 75억의 대형 계약을 체결한 이후 첫 시즌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본인도 예상치 못한 부진에 심한 마음고생을 겪었고, 한때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르다. 2015시즌 35경기에 출장한 강민호는 3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1, 11홈런 31타점을 기록하며 롯데의 중심타선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특히 지난 16일 kt전에서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려 올 시즌 3번의 만루 찬스에서 모두 그랜드슬램을 만들어내는 등 만루의 사나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종운 감독은 "강민호가 지난해엔 자신감이 크게 떨어졌었지만, 전지훈련 때부터 타격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며 "아무래도 자신감이 붙다보니 좋은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kt전에 강민호는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날 경기에서도 강민호의 맹활약이 이어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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