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배다해 "쉬운 곡으로 대중과 호흡하고파" 소망

정송연 인턴기자  |  2015.05.18 09:28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내 안의 많은 감성을 클래식 말고 쉬운 곡으로도 대중과 공유하고 싶다."

'복면가왕' 질풍노도 유니콘 배다해가 추후 활동에 대한 희망사항을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서는 질풍노도 유니콘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대결을 펼쳤다. 이날 유니콘과 클레오파트라는 뮤지컬 및 영화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인 'The Phantom of the Opera(오페라의 유령)'를 열창했다.

유니콘의 청아한 음색과 클레오파트라의 폭발적인 성량이 어우러져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나 결과는 유니콘의 패배. 50 대 49로 단 한 표 차이를 기록해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잠시 뒤 가면을 벗은 유니콘의 정체는 바로 2010년 그룹 바닐라루시로 데뷔한 후 KBS 2TV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가수 배다해였다. 배다해의 솔로 무대까지 감상한 뒤 연예인 평가단은 "가왕감이 떨어졌다", "정말 이대로 탈락인 거냐", "(워낙 박빙이어서) 한 명을 고르기가 너무 어려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배다해의 탈락에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배다해는 "재밌다. 두 번째 곡 부를 땐 울컥 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게 오랜만이라 정말 기뻤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배다해는 "난 억울해할 필요가 없다. 아직 보여드린 게 '넬라 판타지아' 밖에 없는데, 내 안에는 클래식 말고도 다른 감성이 많이 있다. 또 이제는 연륜이 생겨서 내 안에 60세의 감성도 있다. 그런 (다양한) 감성을 쉬운 곡으로 대중과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다해 이외에도 장미여관 육중완, 방송인 홍석천, 걸스데이 소진이 차례로 탈락한 후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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