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제작사 "'냄보소', 색다른 드라마..입자CG 신기하다"

윤상근 기자  |  2015.05.18 14:02
/사진제공=SBS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 제작 SBS플러스, 이하 '냄보소')가 미국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들을 매료시켰다.

18일 SBS에 따르면 '냄보소'는 지난 14일 미국 LA에서 개최된 'K-Drama in LA' 행사에서 주요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주요 방송사와 할리우드 제작 관계자, 중남미 드라마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수현, 전지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를 비롯해 '펀치', '닥터 이방인', '하이드 지킬, 나', '신의 선물-14일' 등과 함께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로는 유일하게 '냄보소'가 소개됐다.

당시 관계자들은 '냄보소'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고, 여주인공이 냄새를 눈으로 보는 초능력을 가졌다는 설정, 이에 맞는 영상으로 형상화된 냄새입자를 CG로 구현한 것에 대해 적지 않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사진제공=SBS


이날 현장에 참석했던 미국 제작사 선더버드 프로듀서 대니엘 크레이닉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색다른 드라마를 찾았는데, SBS가 전에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드라마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사 소니 프로듀서 웬디 백스터는 "한국 배우들이 잘생기고 예쁜데다가 연기도 잘한다. 대본이나 CG 등 연출도 매우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드라마에 대한 미국과 중남미 방송사들의 반응이 아주 뜨거웠음을 확인했다"며 "'냄보소'의 경우 현재 한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중 유일하게 소개됐고 특히 냄새입자 CG에 많은 관계자들이 정말 신기해했다. 미주시장에 새로운 한류바람을 일으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4월1일 첫 방송된 '냄보소'는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소녀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펼치는 미스터리 멜로를 표방했다. 오는 21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냄보소'는 현재 최무각(박유천 분), 오초림(신세경 분) 커플이 바코드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권재희(남궁민 분)의 체포를 눈앞에 두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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