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규' 한화 윤규진, 드디어 1군 콜업.. '천군만마'

김우종 기자  |  2015.05.23 15:19
한화 윤규진. /사진=OSEN



드디어 돌아왔다. '다르빗규' 한화 윤규진이 1군 무대로 컴백했다.

한화 이글스는 23일 오후 5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위즈를 상대로 '2015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한화는 1군 엔트리에 윤규진과 김민우를 올리는 대신 이종환과 박성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한화로서는 천군만마와 같은 윤규진의 복귀다. 윤규진은 올 시즌 초반 5경기에 출전해 1승 2세이브 평균자책점 1.00으로 맹활약했다. 9이닝 동안 12개의 탈삼진을 뽑았다.

하지만 윤규진은 지난달 11일 어깨에 통증을 느낀 뒤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윤규진이 없는 사이, 한화는 권혁과 박정진이 불펜진을 훌륭하게 책임졌다. 하지만 어려움도 있었다. 불펜에 과부하가 걸린 것. 그런 한화가 이제 윤규진의 복귀로 권혁과 박정진도 한층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한편 한화는 이날 안영명을, kt는 옥스프링을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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