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르겠다."
롯데 자이언츠 오승택이 황재균의 빈자리를 채우러 나와 대형 사고를 쳤다.
22일 경기서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가 우연이 아님을 증명한 것이다.
첫 타석에서 2루타로 방망이를 예열했고 3회말에 2점 홈런, 4회말에 3점 홈런, 6회말에 2점 홈런을 터뜨린 뒤 마지막 타석에서도 2루타를 쳤다.
경기가 끝난 뒤 오승택은 "나도 내가 무슨 일을 한 것인지 모르겠다. 얼떨떨하다. 홈런 욕심은 전혀 없었다. 난 지금도 주전 선수가 아니다. 안타 하나하나만을 노렸다. 매 타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앞으로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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