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극한알바, 유재석·광희는 인도 빨래꾼 됐다

김현록 기자  |  2015.05.24 10:14
인도 뭄바이에서 포착된 유재석과 광희 /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무한도전'의 10주년 포상휴가가 사실은 멤버들의 생고생이 예정된 '극한 알바' 해외편이었음이 밝혀져 멤버들을 경악케 한 가운데 유재석과 광희는 인도의 빨래꾼이 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세계 최대 여객기 A380 끌기 도전 끝에 '무한도전' 멤버들과 스태프 전원이 10년 만에 태국 방콕 포상휴가에 떠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멤버들은 방콕에서 비행기를 환승, 세계에서 '극한 알바'를 펼치게 됐다.

지난 20일 정형돈과 하하가 중국 루산 인근 위난성 협곡에서 산악 가마꾼이 된 모습이 공개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지난 22일에는 인도 뭄바이의 빨래꾼이 된 유재석 광희의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흰 티셔츠 차림의 유재석과 광희는 온 몸과 머리카락이 흠뻑 젖은 채 빨래에 집중하거나 춤을 추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제작진으로부터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이른바 '사기 휴가'는 지난해 12월 '무한도전'이 선보인 '극한 알바' 특집을 잇는 해외 '극한 알바'의 일환 당시 멤버들이 63빌딩 유리 닦기, 굴 까지, 석탄 캐기 등을 직접 해낸 가운데, 제작진은 방송 말미 '극한 알바' 해외편을 제안하며 중국 루산 가마꾼과 인도 뭄바이 빨래꾼, 남극 세종기지 주방장, 두바이 163층 빌딩 외벽 청소, 인도네시아 유황 광산 아르바이트, 히말라야 셰르파 등을 예로 들었다.

이 가운데 정형돈-하하가 중국 루산 가마꾼, 유재석-광희가 인도 뭄바이 빨래꾼이 된 셈. 마지막 커플 박명수와 정준하의 미션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무한도전'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광희 등 여섯 멤버들과 제작진은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중국 윈난성에서 목격된 하하와 정형돈 / 사진출처=중국 웨이보 하하 팬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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