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D-2' 박지빈, 아이돌 뺨치는 댄스로 인사.."좋은 추억"

김현록 기자  |  2015.05.24 15:52
사진=박지빈 페이스북 동영상 화면 캡처


입대를 이틀 앞둔 배우 박지빈이 아이돌 뺨치는 댄스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박지빈은 24일 낮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여성과 함께 한 커플 댄스 동영상을 게재했다. 약 2분 길이의 영상에서 박지빈은 야외에서 흘러나오는 영상에 맞춰 커플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돌 못잖은 절도 있는 동작과 척척 맞는 호흡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영상 말미에는 카메라를 향해 작별 인사를 하는 듯 손을 흔드는 박지빈의 모습도 함께 담겼다.

박지빈은 함께 게재한 글에서 "페이스북에서 몬스터우팸 벅키님이 추신 영상보고 너무예뻐서 꼭 해보고싶었는데 군대가기 전에 이렇게 또 8년친구 염한솔 와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그런데, 춤을, 참, 그래 잘하자 할수있다 한솔아 힘내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빈은 오는 26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활발히 활동하던 젊은 연기자가 20살을 넘기자마자 복무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 측근은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해 별도의 입대 행사를 갖지 않고 입소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1995년생인 박지빈은 지난해 입대를 계획했으나 지난해 6월 갑작스러운 부친상으로 이를 미뤘으며, 지난해 키이스트와 계약 관계를 마무리하는 등 차근히 입대를 위한 준비를 해 왔다.

박지빈의 이른 입대는 일찌감치 현역으로 입대해 이미 전역하고 작품 활동을 시작한 1993년 유승호를 연상시키는 사례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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