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세븐틴 "롤모델은 신화..오랫동안 함께 하겠다"

고양(경기)=김미화 기자  |  2015.05.26 12:04
그룹 세븐틴 /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신인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 우지, 정한, 조슈아, 도겸, 승관, 호시,준, 디에잇, 디노)이 "롤모델은 신화 선배님"이라고 밝혔다.

세븐틴은 2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격 데뷔를 알렸다.

이날 세븐틴 멤버들은 가요계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이구동성으로 신화의 이름을 댔다. 이들은 "신화 선배님들처럼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세븐틴은 "올해가 마침 신화 선배님들 데뷔 17주년 이다. 우리 이름이 세븐틴이니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븐틴은 13명의 멤버로 이뤄진 다인조 다국적 보이그룹. 열 세명의 멤버와 세 개의 팀이 모여 하나의 그룹을 이룬다는 뜻을 이름에 담았으며, 그룹명처럼 다인조 그룹의 특색을 살려 힙합팀 보컬팀 퍼포먼스 팀 등 세 개의 각기 다른 팀이 공존한다.

세븐틴은 지난 5월 리얼리티 프로그램 MBC뮤직 '세븐틴 프로젝트 : 데뷔 대작전'을 시작으로 데뷔 전 1000명의 팬들을 모아놓고 쇼케이스를 펼쳤다. 이들은 26일 국내 신인 아이돌 최초로 MBC 뮤직에서 오후 6시부터 1시간 생방송 무대를 펼치며 정식으로 데뷔한다. 데뷔앨범 '세븐틴 캐럿(17 CARAT)' 전곡은 2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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