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승' 롯데 송승준 "팀 동료들 수비-공격 덕분이다"

인천=국재환 기자  |  2015.05.26 22:50
롯데 송승준. /사진=뉴스1



롯데 자이언츠의 송승준(35)이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등판을 승리로 장식한데 대해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송승준은 26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5 ⅓ 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 팀의 10-5 승리를 이끌며 시즌 4승째(3패)를 따냈다.

경기 후 송승준은 "20여 일만의 선발 등판인데 경기 초반 야수들이 좋은 수비와 공격으로 많이 도와줘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면서 "다음 경기에는 좀 더 긴 이닝을 소화하고 볼넷을 줄이도록 하겠다. 특히 이날 호흡을 맞춘 포수 강민호의 리드는 특별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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