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가희 "박수진, 배용준이 복덩이 데려가는 것"

문완식 기자  |  2015.05.28 00:23


가수 가희가 배용준에게 박수진과 결혼하는 것이 복덩이를 데려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가희는 27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 "(배용준과 박수진 결혼 발표) 일주일 전에 알았다"고 말했다.

가희는 박수진과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인들의 모임) 구성원으로, "다는 아니지만 모임에서 일부는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가희는 "프러포즈는 아직 안 한 것 같다"며 "자세한 것은 잘 모른다"고 말을 아꼈다.

가희는 그러면서 "배용준님이 복덩이를 데려가는 것"이라고 박수진을 추켜세웠다.

앞서 배용준과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용준과 박수진이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됐다"면서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 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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