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재욱 "건강한 2세 생기길..아내 닮았으면"

김현록 기자  |  2015.06.01 17:22
안재욱 / 사진=이기범 기자


"2세는 하나든 둘이든 갖고 싶네요."

뮤지컬 배우 최현주(35)와의 결혼을 앞둔 배우 안재욱(44)이 2세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안재욱은 결혼식을 약 2시간 앞둔 1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신부가 숫기가 없다"며 혼자 기자회견에 나선 안재욱은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성별이나 몇 명인지를 논할 단계가 아니다. 건강한 아이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재욱은 "짧았던 연애 기간 덕에 더 뜨거울 수 있었다고 하더라도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고 바로 아이를 갖게 된다면 미안한 마음이 있을 것 같다"며 "신부가 그러자고 하긴 했지만"이라고 털어놨다.

안재욱은 이어 "자연의 섭리로, 아이를 갖게 된다면 하나든 둘이든 갖고 싶다"며 "지금은 넘칠 정도로 과분한 사랑을 느끼고 있고 신부의 예쁜 모습만 보인다. 신부를 닮은 예쁜 아이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1일 오후 7시 이 곳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해 8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안재욱의 학교 후배인 개그맨 이휘재가 맡으며, 축가는 가수 김종국과 뮤지컬배우 김선영이 부른다. 주례는 배우 박상원이 맡았다.

1971년생인 안재욱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2012년 종영한 MBC '빛과 그림자' 이후에는 뮤지컬 무대에 집중해 왔다.

1980년생인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극단 활동을 거쳐 2006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뮤지컬 무대에 본격 데뷔,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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