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안재욱 결혼식 부토니아 받았다..좋은 소식?

김현록 기자  |  2015.06.02 09:38
안재욱의 결혼식에 참석한 김민종(사진 왼쪽)과 신랑 안재욱 /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김민종(43)이 안재욱(44)·최현주(35)의 결혼식에서 부토니아를 받았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 1일 오후 7시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스파 앤 서울에서 동료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 막바지 신부의 친구가 부케를 받은 가운데, 안재욱의 부토니아는 한 살 아래인 배우 김민종의 차지가 됐다.

김민종은 부토니아를 받고 쑥스러운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민종 소속사 관계자는 "좋은 일이 좀 생기셨으면 좋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안재욱의 결혼식 포토월에서 취재진을 만난 김민종은 "결혼 너무 축하한다"며 "생각보다 빨리 가는 것 같아 아쉽다"는 뼈 있는 축하 멘트를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연예계 대표 마당발 안재욱과 뮤지컬배우 최현주의 결혼식답게 이날 하객으로는 레이먼킴·김지우 부부를 시작으로 민영기 이현경 부부, 주영훈 이윤미 부부, 정준호 이하정 부부 등 여러 부부 하객을 비롯해 장동건, 차태현, 김민종, 이종혁, 김원준, 홍경민, 김선영, 김승우, 김흥국, 최정윤, 소유진 등 수많은 스타들이 결혼식에 함께하며 부부의 행복을 기원했다. 또 김보성, 전혜빈, 이정민 아나운서, 김유미, 박건형, 성지루, 김규리, 임하룡, 이휘향, 김희원 등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날 안재욱과 최현주의 결혼식은 중견 탤런트 박상원의 주례로 진행됐으며, 이휘재 김제동이 사회를 맡았다. 또 가수 김종국과 뮤지컬배우 김선영이 각각 축가를 불렀다.

신혼여행은 안재욱의 출연 예정인 뮤지컬 '아리랑' 공연 준비로 연기했다. 두 사람은 안재욱의 공연이 끝난 오는 9월께 지각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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