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한선화, 정하나 공개비난 아냐..시크릿 불화설 NO"

김미화 기자  |  2015.06.03 08:51
한선화(왼쪽)와 정하나 /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시크릿(한선화, 송지은, 정하나 전효성)의 멤버 한선화가 같은 그룹 멤버 정하나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시크릿 불화설로 확산 중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확대해석을 자제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3일 스타뉴스에 "최근 Mnet '야만TV'와 한선화의 트위터 글을 모두 확인했다. 공개 비난이라고 오해하는데 비난한 내용이 아니다. 본인의 생각을 쓴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시크릿의 불화설에 대해 "불화설이 날 만한 내용이 전혀 없다"라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만약 불화설이라면 서로 감정을 표현했겠지만, 같은 시간 정하나는 자신의 SNS에 다른 내용의 글을 올렸다"라며 "해당 SNS글만을 가지고 확대해석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진=한선화 트위터 캡처


앞서 한선화는 지난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정하나가 출연한 '야만 TV'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그는 "3년 전 한 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은 적 있는데 그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라고 썼다. 이어 "딱 한 번 술 먹었구나"라는 글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선화의 글은 최근 정하나의 '야만TV'에 출연, 자신에 대해 발언한 내용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정하나는 최근 '야만TV'에서 시크릿 멤버들의 술버릇을 언급하며 "한선화는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 투덜투덜 거린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시크릿은 한선화, 정하나, 송지은, 전효성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 최근 멤버들은 각자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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