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포 "두달 간 일본 콘서트..많이 배우고 감동 받았다"

김미화 기자  |  2015.06.03 15:29
그룹 하이포 /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아이돌그룹 하이포(김성구, 백명한, 알렉스, 임영준)가 두 달간 일본 활동을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하이포는 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네 번째 싱글 '베이비 보이(BABY BOY)' 쇼케이스를 열었다.

앞서 하이포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일본 데뷔 음반을 발표했다. 하이포는 일본 대형 음반 매장 타워레코드 전점에서 8주간 K팝 앨범 주간차트 탑 10에 드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날 하이포는 "두 달 간 일본에서 넷이 함께 먹고 자면서 활동했다. 처음 일본에 갔을 때는 팬이 많이 없었다. 콘서트 하면서 팬이 조금씩 늘어나는 것이 보였다. 많이 배우고 감동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이포는 일본 활동의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 "무대에 많이 설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라며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족과 많이 못 만나나는 것이 서운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포는 오는 4일 정오 네 번째 싱글 '베이비 보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베이비 보이'는 중독성 강한 신스와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노래로 파워풀한 랩과 부드러운 멜로디가 자연스러운 반전을 이루는 힙합R&B 곡이다.

하이포는 최근 '봄 사랑 벚꽃 말고'의 중국어 버전을 발표, 베트남 인기 걸그룹 라임(LIME)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6월에는 국내에서 새로운 싱글 '베이비 보이' 발표와 함께 활동에 들어가며 멕시코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7월과 8월 일본에서 장기 라이브 콘서트를 펼치는 등 '신(新) 한류돌'로서 왕성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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