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vs엑소, 오늘(4일) '엠카'서 만난다..★들의 전쟁

같은 날 컴백무대..가요팬 기대↑

김미화 기자  |  2015.06.04 08:21
그룹 빅뱅과 엑소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정상급 인기 남자 아이돌 그룹 빅뱅과 엑소가 드디어 만난다.

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승리 대성 태양)과 엑소(백현 디오 타오 첸 세훈 수호 시우민 카이 찬열)는 4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케이블 채널 Mnet 음악순위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나란히 컴백 무대를 갖는다.

두 팀이 같은 음악프로그램에서 컴백 무대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무엇보다 현재 빅뱅과 엑소가 현재 음원차트를 양분하며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같은 날 컴백 무대를 갖는 점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은다.

빅뱅과 엑소는 같은 날 컴백 무대를 펼치며 한국을 대표하는 K팝 가수의 저력을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두 팀은 국내 3대 가요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남자 그룹이니만큼 소속사 간의 자존심의 대결로도 관심이 주목된다.

앞서 지난 2일 음원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석권한 빅뱅은 이번 '엠 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뱅뱅뱅(BANG BANG BANG)' 및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 무대를 꾸민다.

'뱅뱅뱅'은 어느 때보다 강렬한 빅뱅의 퍼포먼스를 결합한 작품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곡은 빅뱅의 대표곡으로 자리 잡은 '거짓말'과 '판타스틱 베이비'를 잇는 곡이 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 전망이다. 또 멤버 태양은 배우 민효린과 열애를 인정한 뒤 이날 공식석상에 처음 등장해 주목된다.

지난 3일 0시 정규 2집 리패키지 음반을 발표하자마자 음원차트를 점령한 엑소는 이번 무대에서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무대를 첫 선보인다. '러브 미 라이트'는 펑키한 리듬과 악기 섹션이 돋보이는 밝은 느낌의 댄스곡.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안무 동작으로 구성돼 있으며, 복고적인 느낌을 강조한 올드스쿨 베이스의 퍼포먼스로 엑소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빅뱅과 엑소가 출연하는 '엠카운트 다운'은 4일 오후 6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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