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가 울산 현대를 상대로 원정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제주는 7일 오후 4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울산과 격돌한다.
제주는 지난 14라운드에서 성남을 4-3으로 격파, 홈 6연승 및 홈 7경기 연속 무패(6승 1무)행진을 달리고 있다. 제주는 6승3무5패(승점 21점)로 리그 3위를 질주하고 있다.
제주는 그동안 울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제주는 최근 대 울산전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5일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도 2-1로 승리했다. 게다가 울산은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에 시달리고 있다.
호랑이 사냥꾼은 윤빛가람이다. 윤빛가람은 지난 5월 5일 울산전에서 후반 43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울산에 충격을 선사한 바 있다. 윤빛가람은 또 3일 성남전에서 프로 첫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원정 승리의 예열을 마쳤다.
선수 시절 발레리 니폼니시 감독의 수제자로 함께 불리던 윤정환 감독과 맞대결을 펼치는 조성환 감독 역시 필승을 예고했다. 조성환 감독은 "울산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호랑이굴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원정경기에 대한 선수들의 부담감을 자신감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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