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 22.5%..'개인 최고!'

김동영 기자  |  2015.06.22 14:07
리얼미터가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사진=리얼미터 제공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2주 연속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는 22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서 박원순 시장은 22.5%를 기록하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자신이 기록했던 최고 지지율을 경신했다.

지난주 조사에서 6.1%p 급등한 19.9%를 기록하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누르고 1위에 올랐던 박원순 시장은 이번주 조사에서도 2.6%p 상승한 수치를 보이며 1위를 유지했다. 더불어 지난해 10월 4주차 여론조사에서 20.6%를 기록한 것이 최고였던 박원순 시장은 이번에 1.9%p 오른 수치를 보이며 개인 최고를 기록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주에 선두에 오른 서울(24.6%)과 광주·전라(36.9%), 20대(29.1%)와 30대(34.7%)와 함께 경기·인천(26.1%)과 40대(24.4%)에서도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자리했다. 김무성 대표는 20.1%의 지지율을 얻으며 지난 2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다시 20%대를 회복했다. 하지만 지난주 조사에서 박원순 시장과 0.4%p의 차이를 보이던 것이 이번주에는 2.4%p까지 격차가 벌어진 모습이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주까지 선두를 유지해온 대구·경북(31.1%), 대전·충청·세종(21.6%), 강원(20.9%)과 함께 부산·경남·울산(31.2%)에서도 1위에 올랐고, 50대(29.4%)와 60대 이상(39.1%)에서도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9%p 하락한 15.6%의 지지율을 보이며 2주 연속 하락했다. 순위는 3위지만 격차가 제법 벌어진 모양새다. 문재인 대표와 김무성 대표와의 격차는 4.5%p, 박원순 시장과의 격차는 6.9%p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표는 지난주까지 선두를 지켜오던 경기·인천에서는 박원순 시장에, 부산·경남·울산에서는 김무성 대표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고, 40대에서도 박원순 시장에게 선두를 내어주며, 전 지역과 전 연령대에서 1위 자리를 모두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4위에는 7.6%의 지지율을 보인 안철수 전 대표가 이름을 올렸고, 대구 수성(갑)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지사는 4.4%로 0.8%p 하락했으나 5위를 유지했다. 안희정 지사 또한 3.8%로 0.4%p 하락했으나 6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정몽준 전 대표가 0.3%p 하락한 3.7%로 7위, 남경필 지사가 지난주와 동일한 3.0%로 한 계단 오른 8위, 홍준표 지시가 0.3%p 하락한 2.9%로 9위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8%p 증가한 16.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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