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황혜영 "뇌종양 투병 중 임신..피 토했다"

박신영 인턴기자  |  2015.06.23 21:21
혼성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사진제공=KBS


90년대 인기 혼성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힘겨웠던 투병 임신기를 털어놨다.

황혜영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대 100'에서 뇌종양 투병 중 임신을 해 4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하는 등 갖은 고생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MC 조우종은 황혜영에 "임신한 거 자체가 굉장히 기적적이었다던데"라고 물었다.

황혜영은 "그렇다"며 "남편하고 연애했던 시절에 뇌종양이 (발병했다)"라며 "치료를 받고 있었고, 그래서 결혼을 늦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혜영은 "임산부 중에 고위험군에 들어가는 조건이 있다. 일단 노산에 초산, 다태아(쌍둥이). 근데 그게 남아"라며 "임신하자마자 입덧부터 시작해서 두 달 반 정도는 거의 물도 못 먹을 정도였다. 토하다 토하다 피까지 토한 적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황혜영은 "(임신) 5개월 지나면서 자궁 수축이 왔다. 그것 때문에 4개월간 자궁 수축 억제제를 계속 주사를 맞고, 부작용으로 폐에 물이 차고 그래서 출산할 때까지 산소호흡기 계속 끼고 (있었다)"라며 고생 담을 털어놨다.

한편 황혜영은 지난 2011년 10월 민주통합당 전 부대변인 김경록 씨와 결혼했다. 이후 2013년 12월 16일 쌍둥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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