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올해도 소처럼 일한다.
하정우는 이달 중순부터 일본에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촬영에 돌입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로 들어간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다.
하정우는 지난해에도 '군도'에 이어 직접 연출과 주연을 맡은 '허삼관'을 찍고, 최동훈 감독의 '암살'에 돌입해 쉴 틈 없는 나날을 보냈다. 그는 올해는 '허삼관' 개봉 소화를 했으며, '암살' 프로모션에 참여하고, '아가씨'를 찍은 뒤 '터널'에 합류하는 그야말로
눈 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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