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패' 염경엽 감독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

잠실=김우종 기자  |  2015.07.03 22:46




연장 10회 혈투 끝에 끝내기 패배를 당한 넥센의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했다.

넥센 히어로즈가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혈투 끝에 7-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넥센은 41승1무34패를 기록, 리그 4위를 유지했으나 두산과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반면, 두산은 42승31패를 기록하며 NC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는 짧은 말을 남긴 뒤 경기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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