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엘, 정규직 자리 노리고 하지원에 의도적 접근

정송연 인턴기자  |  2015.07.04 23:30
/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캡쳐


'너를 사랑한 시간' 엘의 본심이 들통 났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이하나 연출 조수원)에서는 인턴사원 기성재(엘 분)가 정규직으로 전환되기 위해 의도적으로 팀장 오하나(하지원 분)에 접근했던 것임이 드러났다.

앞서 오하나는 자신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기성재와 함께 출장을 떠났다. 두 사람은 일을 마친 후 다정히 데이트를 즐겼다.

오하나는 거울을 보면서 "일 잘 됐으니까 샴페인 정도는 마실 수 있는 거지. 동료니까"라고 합리화하며 설렘에 들떠 화장을 했다. 이어 오하나는 예쁜 옷을 차려입고 기성재가 묵는 호텔방으로 향했다.

그러나 오하나는 기성재를 찾다가 누군가와 전화 통화 중인 그를 발견했다.

기성재는 전화 상대에게 "나도 노력하고 있다고. 자꾸 징징댈래?"라며 답답해 했다. 이어 그는 "일단 급한 돈부터 막고, 나 곧 정규직 되면 더 챙겨줄게. 팀장님하고 각별하니까 잘 될 거야. 내가 장담해"라며 상대방을 설득한 것.

오하나는 "어떻게 장담하냐. 각별하다는 거. 아니 내가 각별해지면 챙겨주는 그런 여자로 보였나"라며 허탈해 했다.

당황한 기성재는 "잠깐만요"라며 오하나에게 다가갔지만 오하나는 뒷걸음질 쳤다.

오하나는 "웃음을 팔고 호의를 남발해서 얻고 싶은 게 고작 정규직이었냐"고 기성재를 비난하며 "얼마나 다급하고, 얼마나 바닥이었으면 그럴 수 있지"라고 말했다.

그제서야 기성재는 "그건 팀장님도 잘 아실 텐데요. 후배한테 다 뺏기고 바닥 쳤을 때 어떻던가요. 제가 나타나서 좋지 않으셨나요"라며 냉소적으로 말했다.

오하나는 "그만해"라고 일갈하고는 "아침 바다는 같이 못 보겠다"며 방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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