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첫 방송 4.0%로 순조로운 출발

전형화 기자  |  2015.07.05 09:07

SBS 새 드라마 '심야식당'이 순조롭게 출발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자정 첫 방송된 SBS '심야식당'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0%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편성된 MBC '라디오스타' 재방송(2.8%), KBS 2TV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재방송(2.3%)보다 높은 시청률이다.

'심야식당' 방송시간대가 평소 2%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성공적인 출발인 셈.

'심야식당'은 동명 일본 만화와 드라마를 한국 상황에 맞춰 각색한 드라마. 심야에 식당을 찾은 사연 많은 손님들에게 원하는 음식을 차려 주는 식당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날 1화 ' 가래떡 구이와 김' 편에서는 가난한 아르바이트생 민우(남태현)와 그의 키다리아저씨 류씨(최재성)의 이야기를 녹이며 최저 시급, 청소년 노동력 착취, 열정 페이 등 최근 한국 사회에 만연한 문제점들을 꼬집어 냈다. 또한 특별한 손님으로 심혜진이 등장한 2화 '메밀전' 편에서는 테러로 인해 잊혀 진 하이틴스타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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