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 슬리피, 기마전 앞두고 선전포고도 '비실비실'

정송연 인턴기자  |  2015.07.12 19:04
/ 사진=MBC '일밤-진짜사나이' 캡처


가수 슬리피가 엉뚱한 선전포고를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슬리피는 수박이 걸린 수중 기마전을 앞두고 엉뚱한 선전포고를 했다.

교관은 슬리피에게 겨뤄보고 싶은 팀에 선전포고를 하라고 지시했다.

김영철 및 돈스파이크와 함께 최약체 팀에 속한 슬리피는 줄리엔강 이규한이 속한 4팀을 향해 "야"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이어 슬리피는 "기수는 내가 더 팔이 길다"라고 외쳤다.

"그게 끝이냐"는 교관의 질문에 슬리피는 "끝"이라고 자신만만하게 답했다.

이어 슬리피는 "수박을 내가 타겠다"고 엉뚱하게 말했다. 교관은 "선전포고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슬리피를 나무랐다.

이에 김영철은 "우리 자리에선 4팀이 수박색으로 보여서 그랬다"라며 "최약체도 에이스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며 대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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