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등산이 취미..유해진과 북한산에서 만난 적 있다"

김소연 기자  |  2015.07.15 14:34
배우 류현경/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류현경(32)이 오랜만에 휴식기를 갖고 등산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경은 15일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쓰리썸머나잇'(감독 김상진·제작 더 램프) 인터뷰에서 "최근까지 이어졌던 촬영을 마무리하고 요즘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어머니와 함께 등산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류현경은 '쓰리썸머나잇' 개봉에 앞서 올해에만 케이블채널 엠넷 '더러버', SBS 특집드라마 '내일을 향해 뛰어라'에 출연했고,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을 개봉시켰다. 또 '오피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지젤, 다시 태어나다'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쉼 없이 작품 활동을 해왔던 류현경이 이제 서야 꿀 같은 휴식을 맛보고 있는 것.

류현경은 "어머니가 등상을 좋아해서 함께 등산을 자주하다보니 산을 좋아하게 됐다"며 "혼자도 자주 산에 다니는데, 얼마 전엔 혼자 산에 오르다 유해진 선배를 만나 인사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유해진 선배가 북한산 맛집들을 소개해 주고 떠나셨다"고 덧붙였다.

또 "제가 자주 가는 산은 북악산인데, 북악산에 갈 때마다 신정근 선배와 마주 친다"며 "등산을 하면 자주 만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같이 갈 남자는 없다"고 나 홀로 등산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현경은 "작품을 할 때에도 산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는 게 쉽지 않다"며 "'쓰리썸머나잇'을 위해 부산에 있을 때에도 산에 가려고 하는데 없었다. 혼자 해운대에서 동백섬까지 산책하곤 했다"고 털어 놓았다.

한편 '쓰리썸머나잇'은 갑갑한 일상에 지친 세 남자가 술에 잔뜩 취해 기대에 부풀어 해운대에 갔다가 하루아침에 지명수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소동극.

류현경은 최연소 사법고시 합격, 병원장 딸이란 스펙을 갖고 있지만 차명석(김동욱 분)과 8년째 연애를 이어가는 인물. 명석이 어울리는 친구들에게 불만을 갖고 있다. 똑 부러지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캐릭터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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