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성 사찰 주지, 동자승 10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김지현 기자  |  2015.07.24 17:09
전남의 한 사찰에서 동자승을 상대로 10년간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60대 승려가 구속됐다. /그래픽=뉴스1



전남장성에 위치한 한 사찰의 주지 A(62)씨가 자신이 돌보던 동자승을 10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뉴스1에 따르면 전남 장성경찰서는 2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장성의 한 사찰 주지 A(6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입양한 B양을 사찰에서 기르면서 10년 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다른 동자승들에 대해서도 범행을 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남장성 동자승,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전남장성 동자승, 세상에 믿을 사람 한 명도 없다", "전남장성 동자승, 사찰 주지에 엄벌이 내려지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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