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시아버지로부터 아들과 함께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하는 여자에 대해, 남편 허 목사가 무속인 김 씨가 배후에서 "조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 모자 성폭행 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지난 2014년 10월 29일,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끼고 모자까지 푹 눌러 쓴 어머니와 두 아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씨는 "남편과 시아버지에게 두 아들과 함께 문란한 성행위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아버지는 신도 10명을 데려와 집단 혼음을 강요했다. 아들에게 마약을 먹이고 성폭행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남편 허 목사는 "아들과 아내를 폭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집단 성폭행은 거짓 주장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무속인 김 씨에 의해 조정당하고 있다. 나랑 이혼 소송하면 총 48억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이 같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씨는 "무속인 김 씨와 최근 연락을 못하고 있다. 미안해서다"라며 "우리 때문에 신당이 붕괴됐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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