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43)이 별다른 인사 없이 결혼식장에 들어갔다.
배용준은 27일 오후 1시 30분께 자신의 마이바흐를 타고 결혼식장인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로 향했다.
이날 현장에는 그의 모습을 보기 위해 국내외 수백 명의 팬들이 운집했지만 배용준은 차량에서 내려 별도의 인사를 하지는 않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수진(30)은 배용준에 앞서 에스톤하우스에 도착, 신부 단장을 하고 있다.
소속사 키이스트에 함께 몸담아 온 두 사람은 선후배로 알고 지내다 지난 2월부터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 이후 5개월 만에 초스피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배용준은 2002년 방송된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 톱스타에 등극, 아직까지도 '욘사마'라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톱스타다. 1994년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 '호텔리어', '태왕사신기' 등의 드라마와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외출' 등에 출연했다.
또한 2004년 BOF를 설립하고 매니지먼트사업에 뛰어들어 현 키이스트를 대형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985년생인 박수진은 2001년 여성 아이돌 그룹 슈가로 데뷔,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옮겨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꽃보다 남자',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이웃집 꽃미남' 등에 출연했다. 2010년부터는 맛집 정보 프로그램 '테이스티 로드'에 꾸준히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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