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판 할 감독 "호날두 영입? 불가능한 일"

김지현 기자  |  2015.07.27 16:34
루이스 판 할 감독.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판 할(64) 감독이 최근 제기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 영입설을 일축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판 할 감독은 "물론 호날두를 영입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해외언론들은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친정팀 맨유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새롭게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한 라파엘 베니테스와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것을 근거로 내세웠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은 이를 부정했다.

판 할 감독은 호날두를 영입하는 것은 어렵지만 수준 높은 선수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첼시는 언제나 골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에당 아자르를 보유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있다"라며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가 있다. 맨유는 이러한 클럽들과 경쟁해야 하고 이를 위해 좋은 선수들을 찾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준이 높은 선수들을 살 수 있다면 맨유는 돈을 지불할 것이다. 맨유는 팀 수준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선수만을 산다"면서 "선수를 고르는 일은 어렵다. 선수, 클럽, 돈 등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다. 맨유는 지금보다 더욱 성장해야하며 창의적인 경기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멤피스 데파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마테오 다르미안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공격수로 나섰던 로빈 판 페르시와 라다멜 팔카오가 팀을 떠나면서 공격수 보강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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