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가면' 첫촬영 때 교통사고..절벽 떨어질뻔"(인터뷰)

윤상근 기자  |  2015.08.01 15:44
배우 연정훈 /사진제공=935엔터테인먼트


배우 연정훈이 SBS 수목드라마 '가면' 첫 촬영 때 아찔한 교통사고를 당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연정훈은 1일 오후 서울 논현동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가면' 첫 촬영 당시 서은하(수애 분)의 시체를 싣고 가는 장면을 찍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었다"며 "그 때 순간 절벽 아래로 떨어질 뻔 했었다"고 밝혔다.

연정훈은 "다행히 사고는 잘 수습됐고 다친 사람도 거의 없었다"며 "나 역시 차와 관련해 여러 일들을 해서 내 몸이 다치지 않는 법을 스스로 기억했었던 것 같다. 얼굴도 다치지 않으려 순간 창문에서 얼굴을 멀리하기도 했다.

연정훈은 "당시 감독님이 '앞으로 더 위험한 장면을 찍어야 하는 데 조심해야겠다'고 말했었고 이후에는 다행히 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액땜한 셈이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연정훈은 지난 7월30일 종영한 '가면'에서 악인 민석훈을 연기해 이전과는 다른 연기로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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