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와 야신의 만남.. "팀 합류 환영.. 기대가 크다"

대전=김우종 기자  |  2015.08.02 22:29
로저스와 김성근 감독이 2일 경기 후 대전 감독실에서 만났다. /사진=OSEN



한화 새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30)와 김성근 감독이 만났다.

한화 이글스는 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KIA와의 3연전을 모두 내준 채 48승47패를 올리며 승패 마진이 '+1'로 줄었다. 리그 순위는 5위를 유지했으나, KIA와의 승차는 어느덧 반 경기 차로 좁혀졌다. 반면 5할 승률(47승47패)에 복귀한 KIA는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며 6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 후 한화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로저스가 한화 감독실을 방문, 김성근 감독을 만났다.

김성근 감독은 "팀에 합류한 걸 환영한다. 기대가 크다. 오늘 온 만큼 시차 적응도 필요하니 하루 이틀 정도 몸 상태를 보고, 컨디션을 맞춰 훈련을 진행했으면 한다. 아시아에 처음 온 만큼 음식도 잘 챙겨먹길 바란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화는 지난 1일 외국인 투수 로저스와 연봉 7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로저스는 이날 오후 5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경기장에 9시 20분에 도착했다. 이어 경기가 10시 1분에 끝난 가운데, 김성근 감독과 만남을 가졌다.

한편 로저스는 지난 2009년 9월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우완 투수다. 평균 구속은 150km에 달하는 속구를 비롯해 슬라이더와 커브를 주무기로 구사한다. 탈삼진을 잘 뽑아내는 게 장점이다.

지난 7년 간 메이저리그에서 210경기에 출전해 19승 22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한화 김성근 감독(오른쪽)이 경기 후 로저스를 만나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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