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소속사 TS로 복귀 "신뢰 회복..밝은 미래 약속"(공식입장 전문)

김미화 기자  |  2015.08.03 09:13
B.A.P / 사진=스타뉴스


아이돌 그룹 B.A.P(방용국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가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로 복귀했다.

3일 TS엔터테인먼트는 B.A.P와 끊임없는 대화 시도와 진정성 있는 노력 끝에 서로의 신뢰를 회복해 회사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 B.A.P 멤버들과 부모님, 그리고 언제나 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셨던 많은 팬 분들에게 당사는 깊은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다"라며 "더욱 세심한 배려로 B.A.P의 밝은 미래를 향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B.A.P는 지난해 11월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확인 및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양측은 공방을 벌였고 B.A.P는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다음은 공식활동 전문

안녕하세요, TS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지난 몇 개월간 뜻하지 않은 소식으로 당사에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셨던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당사는 2014년 11월 26일, 문제 발생 직후부터 본 사안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B.A.P와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최선을 노력을 해 왔습니다. 당사의 끊임없는 대화 시도와 진정성 있는 노력 끝에 서로의 신뢰를 회복하여 B.A.P는 2015년 8월 1일을 기해 당사로 복귀하였습니다.

이유를 막론하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을 B.A.P 멤버들과 부모님, 그리고 언제나 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셨던 많은 팬 분들에게 당사는 깊은 책임감을 통감하고 있으며, 이에 당사는 더욱 세심한 배려로 B.A.P의 밝은 미래를 향해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그 동안 B.A.P의 활동 재개를 기다려주셨을 많은 팬 분들과 당사에 대한 변치 않는 믿음으로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TS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당사에 소속된 모든 아티스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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