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채수빈, 이준혁-경수진 오작교 자처 '데려다 줘'

오누리 인턴기자  |  2015.08.08 21:19
/사진= KBS2 '파랑새의 집' 캡쳐


'파랑새의 집' 채수빈이 이준혁과 경수진의 사랑을 응원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제작 숨은그림미디어) 49회에서는 한은수(채수빈 분)이 김지완(이준혁 분)과 강영주(경수진 분)의 관계를 눈치채고 응원했다.

이날 한은수는 두 사람이 즐거운 모습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자 헛기침을 하며 자신이 왔음을 알렸다. 이어 머리를 긁적이며 "내가 괜히 왔네"라며 웃어보였다.

강영주는 손사레를 치며 "아냐"라고 말했지만 표정을 굳히며 "근데 왜 왔어"라며 한은수에 장난을 쳤다.

이어 세 사람은 집으로 함께 돌아왔고, 한은수는 김지완에 "늦었는데 영주는 오빠가 데려다줘"라며 김지완과 강영주의 사랑을 연결해주려고 노력했다. 이어 "이 늦은시간에 잡혀가면 어쩌려고"라고 말해 결국 김지완이 강영주를 집에 데려다주게 됐다.

이를 지켜보던 이진이(정재순 분)은 한은수에 "둘이 사귀냐"고 물었고 한은수는 "아직 사귀는 건 아니고 밍밍한 관계야. 그냥 답답해요"라며 웃어보였다.

이진이는 만족해하며 "영주 괜찮지 이쁘지 싹싹하지 그리고 선생님이잖아"라고 말하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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