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中 광고 프로모션 티켓 56만원까지 '인기폭발'

배우 이민호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이민호가 대륙에서 또 다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중국 언론매체 시나위러는 지난 9일 이민호 난징 광고 프로모션 행사 티켓이 최고 3000위안(한화 56만 원)에 거래됐다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 중국 난징은 이민호를 보기위해 몰린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폭염과 폭우도 '아시아 남신'을 향한 팬들의 마음을 꺾지 못했다. 거센 빗줄기 속에서도 팬들은 우산을 들고 이민호를 기다렸다.

현장에서는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3000위안(한화 약 56만 원)을 주고 입장권을 구매했다고 중국 언론이 전했다.

정장을 입고 프로모션 행사장에 나타난 이민호는 중국어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고 말해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민호는 "영화 '바운티 헌터스' 촬영을 위해 준비중이다. 극 중 액션신이 많아서 운동 중이다"고 근황을 밝혔다.

한편 이민호는 글로벌 아시아 블록버스터 영화 '바운티 헌터스'에 출연한다. '바운티 헌터스'는 한국, 중국,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여러 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중 이민호는 총명하고 무술 실력도 뛰어난 현상금 사냥꾼으로 등장한다. 2016년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