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수빈이 2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르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배수빈은 12일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프라이드' 프레스콜에서 "2년 만에 무대에 올랐는데, 그동안 정말 무대에 서고 싶었다"고 감격을 전했다.
배수빈은 "다른 타 매체에 출연하면서 에너지가 고갈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관객과 마주하다보면 다른 물이 들어오는, 에너지가 차오르는 느낌이 든다. '프라이드'란 작품은 잘 몰랐었는데, 안했으면 어쩔 뻔 했나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사회적인 통념과 내면의 목소리 사이에서 고뇌하는 주인공 필립 역에는 배우 배수빈과 강필석이 더블 캐스팅됐다. 다정다감한 성품을 지닌 올리버 역에는 정동화와 박성훈이 연기한다. 또 초연 당시 가장 큰 공감을 얻었던 실비아로는 임강희와 이진희가 출연한다.
지난 8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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