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핵심' 베인스, 또 발목 부상..최소 3개월 결장

전상준 기자  |  2015.08.14 09:56
에버턴 수비수 베인스. /AFPBBNews=뉴스1



에버턴의 핵심 수비수 레이턴 베인스(31)가 발목 부상으로 최소 3개월간 결장한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베인스가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베인스는 최소 12주간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보도했다.

베인스가 다친 부위는 지난 시즌 막판 수술을 한 부위와 같다. 베인스는 지난 5월 고질적인 발목 부상을 해결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박차를 가하며 올 시즌 초반 출전도 가능해보였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에버턴 감독은 "베인스의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그는 완벽한 상태로 새 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8월 베인스는 팀 훈련에 복귀했다. 하지만 다시 같은 부위에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겹쳤다. 베인스는 최소 11월은 돼야 그라운드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버턴은 지난 8일 열린 왓포드와의 15/16시즌 개막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에버턴은 15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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