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이용규, 많이 좋아졌다".. '환한 미소'

목동=김우종 기자  |  2015.08.14 18:02
한화 이용규. /사진=OSEN



한화 김성근 감독이 이용규의 부상에 대해 많이 좋아졌다면서 웃었다. 또 폭스가 2군 복귀전을 치르면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한화 이글스는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목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전날 넥센에 4-9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4'에서 마감한 바 있다.

14일 경기를 앞두고 한화 김성근 감독은 다른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언급하면서 "역시 관건은 이용규다.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제 제자리에서 뛰는 게 가능해졌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규는 지난달 31일 대전 KIA전에서 상대 선발 박정수의 투구에 왼쪽 종아리를 정통으로 맞아 근육 파열이라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재활 기간으로 4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부상을 당한 뒤 이용규는 8월 3일 일본으로 출국, 요코하마에 위치한 이지마 의료원에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한화는 외국인 투수 폭스가 서산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군 경기서 복귀전을 치었다. 폭스는 4타석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김 감독은 "폭스도 곧 1군에 올라올 것이다. 2,3경기 정도 더 소화한 뒤 다음 주 초에는 1군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웃었다. 이어 폭스의 향후 기용 방안에 대해서는 "상대 투수에 따라 우선 지명타자로 나서지 않을까 싶다. 좌익수 수비만 놓고 보면, 최진행이 폭스나 김경언보다 가장 좋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2연전 체제에 대해서는 "3연전보다는 더 좋은 것 같다. 왜냐하면 1차전을 내줘도 2차전을 승리로 가져가면 1승1패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3연전의 경우, 첫 경기를 내주면 뒤쪽 2연전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내일(15일) 포항 삼성전 선발에 대해서는 "김기현과 김민우를 놓고 고민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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