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37)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하지원은 19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이진욱이 연기한 최원과 같은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라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사실 무조건 잘해주는 것만으로 남사친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 같다"며 "잘 통하고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고 잘 웃게 해줄 수 있는 남자에 끌리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최원이 오하나를 위해 뭐든 다 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 오하나가 부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지난 16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이하 '너사시')에서 여주인공 오하나 역을 맡아 일과 사랑 사이 고민하는 30대 커리어우먼을 연기하며 오랜만에 TV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원은 '너사시'에서의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귀엽게 하려 해서 귀엽게 연기한 건 아니었다. 전작에서의 캐릭터가 대체적으로 강한 역할이다 보니 대중 앞에서 못 본 내 모습에 놀랐을 수도 있다"며 "주위에서는 너의 평상시 모습이 보였다 풀어진 말투도 몰랐던 부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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