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앤서니 스와잭이 시즌 4승째를 거둔 뒤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경기 후 스와잭은 "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1이닝씩 잘 버텨보잔 생각으로 임했다. 국내 선수들이 좋은 수비와 타격을 선보여준 덕분에 끈질기게 던질 수 있었다. 승리해 기분 좋지만 팀 승리에 내 승리 추가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8월달 호투 비결에 대해서는 "투수 코치와 7월말에 면담을 했다. 부진으로 부담감이 많았고 (KBO리그) 적응 부담감도 많았다. 메이저리그에서 불펜으로 활약했기 때문에 선발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투수코치가 편안하게 하라고 말해줘 생각을 바꿨다. 선발로 긴 이닝을 던지는 것보다 한 타자 한 타자 집중해보자고 마음먹었다. 이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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