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해커가 다승 단독 선두로 등극하며 16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NC 다이노스는 27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 김경문 감독은 KBO리그 역대 7번째로 700승을 달성한 감독이 됐다. 1329경기, 56세 9개월 26일 만에 달성한 700승.
더불어 NC는 66승45패를 기록하며 한화전 3연승을 달렸다. 반면, 한화는 56승59패를 기록한 채 지난해 6월 14일 NC전 이후 마산구장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NC 선발 해커는 8이닝(투구수 114개)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16승(4패) 고지를 밟았다.
경기 후 해커는 경기 후 "팀이 승리를 해서 너무 좋다. 후반 공격이 풀려 승리를 거둘 수 있었고, 김태군 역시 뒤에서 잘 뒷받침해줘서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다승과 관련된 개인 기록은 시즌이 끝났을 때 주어지는 것이다. 아직 시즌이 남아있으며 포스트 시즌도 있다. 지금으로서는 팀의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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