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7' 윤종신, 길민세에 슈퍼패스 "이 악물고 했으면"

강소정 인턴기자  |  2015.08.28 00:10
/사진= Mnet '슈퍼스타 K7' 방송화면 캡쳐


'슈퍼스타 K7' 윤종신이 길민세의 가능성을 인정해 슈퍼패스로 합격시켰다.

2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 K7'(이하 '슈스케7')에서는 윤종신, 백지영, 성시경, 김범수가 심사위원으로 나선 서울·경기 예선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방송 후 많은 화제를 낳았던 과거 넥센 히어로즈의 유망주였던 길민세가 먼데이키즈의 '이런 남자'를 선보였다.

길민세는 "스무 살에 입단하고 21살에 구단에서 나왔다. 평생 야구를 했는데 고등학교 가면서 지쳤던 심정을 SNS에서 많이 잘못된 방법으로 쓴 것 같다. 많이 후회하고 반성했다"고 밝혔다.

노래가 끝난 후 성시경과 백지영은 "노래를 못하진 않았지만, 뛰어나지도 않았다" "어느 정도까지 대중들이 허용해줄지 모르겠다. 훌륭한 실력은 아니었다"며 그를 탈락시켰다.

그러나 윤종신은 "가진 자질은 나쁘지 않다. 가수는 거쳐야할 일이 많으니 운동했을 때처럼 한 번 이 악물고 해보라"며 하나 뿐인 슈퍼패스를 길민세에게 선사해 합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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