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최초 방송테마파크, MBC월드 9월5일 개관..사전예약제

김현록 기자  |  2015.08.30 13:23
MBC월드 / 사진제공=MBC


MBC가 상암 MBC에 한국 최초의 방송테마파크 'MBC WORLD'(MBC월드)를 개관한다.

MBC는 9월 5일 MBC 상암 신사옥 일주년과 함께 세계최초 방송 테마파크인 'MBC 월드'를 오픈 한다. "상암시대 1년을 맞은 올 해에는 다시 한류 콘텐츠관광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펼치려 한다"는 포부다.

방송테마파크 'MBC 월드'에서 관람객은 자유롭게 MBC의 다양한 명품 드라마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스타와 하나 되는 체험의 시간을 만들 수 있다.

'MBC 월드'에서는 바로 눈앞에서 스타의 콘서트를 관람하는 느낌이 드는 홀로그램 씨어터, 어디서도 접하지 못한, 360도 짜릿한 가상현실 속으로 빠져드는 VR 체험이 준비 되어 있다. 특히 홀로그램과 VR 체험은 대한민국 방송사 최초 시도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NIPA의 도움을 받아 최근 뜨겁게 화제가 되고있는 가상현실 VR 콘텐츠를 다양한 장르에 걸쳐 제작했고 홀로그램 콘서트의 지평을 넓혀 유승옥을 비롯 머슬 마니아 국제 수상자들의 머슬 마니아 쇼가 홀로그램으로 재현되는 머슬쇼 등 수준 높은 공연체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MBC 월드'는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방문이 가능하다. 이 밖에 MBC 사극 드라마 속 주인공이 입었던 의상을 스크린으로 입어보고 아이돌 스타가 직접 히트곡의 안무를 가르쳐주는 댄스 체험, 스타들의 환영인사와 함께 사인을 간직할 수 있는 디지털방명록, 한류 아이돌 스타가 직접 댄스 동작을 알려주는 댄스체험 등이 있다.

또 360도 짜릿한 가상현실 속으로 빠져드는 VR 체험에는 '무한도전' 공포특집 '나 홀로 집에' 후속편 '오싹한 방송국', '진짜 사나이' 헨리와 함께하는 DMZ 비무장지대 체험, 유승옥이 아름다운 몸매의 비결을 전하는 VR 체험 등도 마련됐다.

MBC 측은 "'MBC 월드'는 유료 입장으로, 외국관광객을 유치해 경제적 효과를 높이고 그 수익은 다시 선순환 되어 2차 한류 콘텐츠를 첨단 ICT 기술에 접목시킨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쓸 예정"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부가 수입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MBC 월드는 오는 9월 5일 그랜드 오픈을 앞뒀다. 한류를 찾아 대한민국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본격 체험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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