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도희 "'응사'와는 다른 사투리..이번엔 콩순이"

김현록 기자  |  2015.08.31 15:36
도희 / 사진=박찬하 인턴기자


새 주말극 '엄마'의 도희가 '응사'와는 다른 사투리 연기를 다짐했다.

도희는 31일 오후 서울 상암MBC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연출 오경훈 장준호, 제작 이관희프로덕션)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극중 시골에서 상경해 짝사랑을 키워가며 식당에서 열심히 일하는 아가씨 콩순이 역을 맡은 도희는 "원래 사투리 쓰는 캐릭터 아니었다. 하지만 회의를 통해 시골에서 올라온 느낌으로 사투리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도희는 "저도 콩순이 역할을 생각했을 때 플러스되는 점이 있다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도희는 연기자로 자신을 알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에서도 걸쭉한 여수 사투리를 쓰는 여대생 윤진이 역할을 소화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도희는 "보시는 분들은 '응사'의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감히 말씀드리면 '응사'에서 쓴 느낌과는 다르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사투리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할과 성격 자체가 다르다. 그때는 윤진이였다면 이엔 콩순이의 느낌이 나올 것 같다"며 "시청자께서만 윤진이 생각을 해주시지 않는다면 재밌게 콩순이 역할을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엄마'는 오랜시간 아이들을 키우며 희생해 온 엄마 윤정애(차화연 분)이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유산에는 욕심내는 자식들을 향해 벌이는 통쾌한 복수전을 그린다.

'그대 그리고 나', '엄마의 바다', '누나'의 김정수 작가가 집필을, '러브레터', '불새', '누나' 등의 오경훈 PD가 연출을 맡았다. '여자를 울려' 후속으로 오는 9월 5일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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