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세·은비 1주기]레이디스코드, 여전히 팬들 마음속에②

[★리포트]"활짝 피지도 못하고 진 꽃들"..추모글 이어져

김미화 기자  |  2015.09.02 10:54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고(故) 은비와 리세의 1주기 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은비는 지난해 9월 3일, 리세의 나흘 뒤인 7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고 은비와 리세의 1주기 기일인 오는 3일과 7일 각각 추모 음원을 공개, 어린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두 사람을 추모할 예정이다.

고 은비와 리세가 팬들의 곁을 떠난 지 벌써 1년이 다 됐지만, 이들은 여전히 팬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다.

팬들 역시 이들의 1주기를 맞아 안타까움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은 "벌써 은비와 리세가 떠난지 1년이 됐다니 믿기지 않는다", "그 곳에서는 행복하길 바란다"라며 추모의 글을 올리고 있다.

또 "꽃다운 나이에 떠나다니 가슴이 아프다",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쏟아내기도 했다.

지난달 16일 고 리세의 생일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등을 통해 리세의 생일을 기리고 추모하는 글들이 이어지기도 했다.

고 은비의 기일인 오는 3일에는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가수 김범수, 아이비, 양동근, 한희준, 럼블피쉬, 선우 등이 함께 부른 레이디스 코드의 노래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 음원을 공개한다.

이어 고 리세의 기일인 7일에는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소정, 애슐리, 주니가 준비한 신곡 '아파도 웃을래' 음원을 공개한다.

이는 레이디스코드 은비와 리세의 1주기 기일을 맞아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가 추모를 위해 준비한 음원이다.

/사진=스타뉴스


소속사 측은 특별한 추모 행사는 가지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레이디스코드의 소정 애슐리 주니는 지난달 22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볼에서 고 리세와 은비의 추모 공연을 열고 '아파도 웃을래'를 처음 선보였다. 레이디스코드가 새로운 곡의 무대를 꾸미는 것은 지난해 8월 발표한 '키스 키스' 활동 이후 1여 년 만이다. 이 공연은 지난해 9월 리세와 은비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너무도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이후, 레이디스 코드가 처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자리라 의미를 더했다. 또 소속사 선후배 가수인 김범수, 아이비, 한희준, 럼블피쉬, 선우 등도 함께 추모곡을 불렀다. 당시 같은 차를 타고 있다가 사고를 당한 레이디스코드 멤버 소정 애슐리 주니는 몸을 회복한 후, 계속 연습실에서 재기를 준비했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는 승합차를 타고 지난해 9월 3일 새벽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교통사고로 은비는 3일 당일 숨을 거뒀고, 리세는 나흘 뒤인 9월 7일 세상을 등져 가요계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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