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이승우, "만족스러운 경기 펼치지 못했다"

수원=전상준 기자  |  2015.09.02 23:02
이승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장결희와 패스 플레이 잘 맞아"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축구 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청소년축구대회(이하 수원컵)'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이승우는 원톱으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경기 후 이승우는 취재진들과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풀타임을 뛰며 호흡을 맞추다보니 잘 안 맞았던 부분도 있고 개인적으로 90분 출전이 힘들었던 것도 있다"며 다소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는 멋진 모습,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그래서 끝나면 항상 아쉽다. 한국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치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한국은 공수 양면에서 전체적으로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승우는 "일주일밖에 함께 훈련을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팀으로서의 경기를 하지 못했던 것 같다. 남은 기간 동안 (조직력을) 끌어올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바르셀로나 동료인 장결희에 대해서는 "서로 잘 알고 있고 같은 팀에서 경기도 뛴다. 또 대표팀에서도 같이 생활하다보니 조금씩 더 잘 알게 된다. 이로 인해 패스를 주고받는 게 잘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너무 골에만 집중하고 의존하다보면 안 좋아지는 것 같다"며 조금 더 여유롭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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