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식인 박테리아로 인한 사망자, 올해만 71명"

김지현 기자  |  2015.09.03 10:26
일본에서 식인 박테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올해에만 71명이 발생했다. /사진=산케이 신문 홈페이지 캡처



일본 언론이 '식인 박테리아' 확산에 우려를 표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2일 "일본 국립감염증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까지 '급성 전격성형 용혈성 연쇄상 구균 감염증(식인 박테리아)' 환자가 291명에 달했다. 지난해 273명을 넘어섰다"면서 "지난 6월14일까지 올해만 7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손발에 적색을 동반한 통증이 오면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하고 있다.

급성 전격성형 용혈성 연쇄상 구균 감염은 1987 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돼 일본에서는 1992 년에 첫 환자가 나왔다. 주로 고령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혈압 저하 등의 쇼크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 팔과 다리에 통증과 함께 붓기가 오른다.

세균이 급격히 증식해 근육과 근막을 괴사시키고 독소가 전신에 돌고 장기 부전을 초래하기도 한다. 어린이 감기의 원인 등으로 널리 알려진 용혈성 연쇄상 구균이 갑자기 급성이 되는 것에 대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식인 박테리아, 우리나라도 조심해야 될 것 같다", "식인 박테리아, 너무 병이 많아서 무섭다", "식인 박테리아, 심각하게 접근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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