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 마샬 "루니가 날 모른다? 정상적인 일이다"

김지현 기자  |  2015.09.03 11:12
앤서니 마샬.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공격수 앤서니 마샬(20)이 자신을 모르는 주장 웨인 루니(30, 맨유)의 반응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맨유는 2일 "AS모나코에서 뛰던 마샬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마샬은 AS모나코 소속으로 70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넣은 공격수다. 맨유는 마샬을 데려오기 위해 옵션을 포함 최대 5800만 파운드(약 1045억 8000만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급했다.

하지만 마샬은 맨유의 선수들에게도 생소한 선수였다. 루니가 새롭게 팀에 합류한 마샬에 대해 몰랐다는 것이 외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외신에 따르면 루니는 이번 시즌에 맨유로 이적한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모르강 슈네이더린에게 마샬에 대해 물어봤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마샬은 "루니가 나를 모르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한 것도 처음이고 리그1에서도 출전 경험이 많지 않았다. 맨유에서 루니에게 많은 것을 배울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이적료만큼의 가치가 있는 선수인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두 팀 간의 거래다. 가치를 증명하는 것은 내게 달렸다. 그 많은 액수를 나와 같은 어린 선수에게 투자하는 것은 미친 일일지도 모르나 주변의 반응을 무시하고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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