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에이스 니퍼트가 실전 복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니퍼트는 5일 오후 화성 히어로즈볼파크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와의 '2015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서 선발 등판, 2이닝 동안(투구수 37개) 3피안타(단타) 4탈삼진 1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 후 니퍼트는 "오늘 상태가 좋았다. 지난 번 불펜 때 변화구가 조금 안 좋아서 변화구 위주로 던졌다. 아픈 것도 없다. 몸 상태도 좋다. 빨리 1군 올라가서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니퍼트는 지난 6월 9일 어깨충돌증후군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어 부상에서 회복한 뒤 7월 31일 1군 무대로 돌아왔지만, 4경기만 치른 뒤 8월 19일 우측 서혜부 미세근육 손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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