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새 아빠의 반전모습이 드러났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집에서 가정주부처럼 일만한다는 중학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새 아빠가 첫째 딸 예린 양에게만 일을 시킨다는 사연이다. 그러나 이는 오해였다. 새 아빠는 누구보다 딸을 신경 쓰고 있었던 것.
오해는 아빠의 시각에서 본 영상에서 풀렸다. 영상에서 아빠는 "친딸 맞느냐"는 주위의 장난에 검지로 입술을 막으며 장난스런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빠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누군가 친딸 맞느냐고 물어볼 때 그냥 '쉿'하는 그 손짓의 의미는) 제가 어렸을 때 사고 쳐서 낳은 아이라고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굳이 물어보지 마라. 내가 사고 쳐서 낳은 것이라는 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변 사람들 때문에 상처받지 않는다. 제 마음을 흔들 수 있는 건 제 가족과 제 딸이다. 제 가족과 부모 형제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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