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차화연 "김석훈, 父없어 무시 당할까봐 걱정"

오누리 인턴기자  |  2015.09.06 21:32
/사진= MBC '엄마' 화면 캡처


'엄마' 차화연이 아들 김석훈을 걱정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연출 오경훈) 2회에서는 윤정애(차화연 분)가 친구 장여사(윤미라 분)를 만나 아들 김영재(김석훈 분)의 결혼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다.

윤정애는 장여사를 찾아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얼굴 팩을 하던 장여사는 거울을 보며 "하루가 다르게 주름이 는다 나는"이라며 우울해했고 윤정애는 "그래서 나는 거울 안 봐"라며 장여사가 쓰던 팩을 건네 받아 다리에 문질렀다. 장여사는 "궁상떨지 마. 다른 것 줄게"라며 경악했지만 윤정애는 "노래 소리나 줄여라"며 핀잔을 줬다.

노래 소리가 줄자 윤정애는 장여사에 고민을 털어놓았다. 윤정애는 "우리 장남 잘 안 되는 모양이야. 혹시 아버지 없다고 그 쪽 집에서 그러는 건 아닐지"라며 김영재와 그의 연인 이세령(홍수현 분)의 사이를 걱정했다.

하지만 장여사는 "남의 아버지 열 몫 하는 엄마가 있는데 왜 그러냐"며 윤정애를 위로했다. 윤정애는 표정이 좋지 않았지만 이내 "노래나 듣자"며 정여사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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